해외저널

2006년 09월

성찬이 주는 진정한 축복을 풍성히 누리자

해외저널 Clinton E. Arnold

Discipleship Journal, March/April 2006
Clinton E. Arnold(Biola 대학교 내 Talbot 신학대학원의 신약과 학과장)

 

예수님의 죽음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다. 십자가 없는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당신의 죽음을 기억하라고 지시하신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그의 죽음을 기념하는 일을 돕기 위해 우리에게 ‘떡과 포도주’라는 중요한 두 가지 표상을 주셨다. 떡은 그리스도의 몸을 의미하고, 포도주는 그의 피를 의미한다. 둘 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킨 예수님의 죽음을 상기시킨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떡과 포도주를 주시며 ‘나를 기념하라’ (눅 22:19)고 하신 성찬의 온전한 의미를 바로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성찬의 몇몇 측면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성찬의 또 다른 이름 ‘교제’
성찬을 일컫는 몇 가지 다른 명칭이 있는데, 각기 이 성찬의 다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서신에서 성찬을 가리켜 ‘주님의 만찬’(the Lord’s Supper)이라 불렀다(고전 11:20). 이 명칭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 그의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며 이 의식을 확립하신 것을 상기시킨다.
또 이 성찬의식을 가리켜...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