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저널

2010년 06월

오랫동안 함께 사역하기(Ministering Together for the Long Haul)

해외저널 캐서린 레이 (Kathryn Lay)

 <Discipleship Journal> 2004년 3/4월 140호

텍사스 주 알링턴 시에 사는 그녀는 풀타임 주부이면서 틈틈이 글을 쓰기도 한다. 그녀의 저서로는 『5학년 왕』이 있다. 캐서린은 남편과 함께 난민을 섬기는 No Longer Strangers라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사역이 없는 날에는 벼룩시장을 둘러보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9년여 전 우리 교회 선교 담당 목사님은 내 남편 리처드에게 몇몇 유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면 좋겠다고 권하셨다. 그때는 이 영어반이 눈더미처럼 불어나 규모 있는 영어강좌가 될지 상상조차 못했다. 그리고 우리가 영어강좌 사역의 자원봉사자 전체 책임자가 되리라고는 더욱 생각하지 못했다.
사실 유학생들이나 해외에서 건너와 이곳에서 생활하는 이들을 섬기는 일은 우리가 만나기 전부터 하나님께서 리처드에게 계속해서 사명의 부담감을 주셨던 부분이기도 했다. 그리고 나는 그가 타고난 듯 자연스럽게 소유한 것을 배워나가는 것이 참 즐거웠다.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9년 동안 영어강좌 봉사를 하면서 병과 피로에 시달렸고, 계속해서 새로운 자원봉사자를 찾아나서야만 하는 스트레스는 탈진의 위기로까지 우리를 몰아갔다.
결국 우리는 건강상의 문제로 3개월간 안식 시간을 갖게 됐다. 그 기간에 우리는 부부로서 함께 사역하는 동안 배웠던 교훈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우리는 오랫동안 기쁨으로 함께 사역하기 위해 필요한 세...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