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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저널 조앤 에셔릭
조앤 에셔릭(Joan Esherick)은 펜실베이니아주 소더튼에 위치한 갈보리교회 여성사역 담당자로 30여 년 동안 사역한 베테랑 사역자이며, 프리랜서로서 20여 권이 넘는 책을 저술하였다.
훈련이 위험한 일이라는 것은 어린아이도 아는 일이다. 아주 적극적이고 배우려는 의지가 넘치며, 훈련을 위해 보내는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사람들마저도 죄에 빠진다. 만약 이렇게 우리와 함께 훈련을 받는 사람들이 죄에 빠질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은혜를 뜻하는 영어 단어 GRACE를 통해 우리가 예상했던 성장과는 정반대되는 일들이 벌어질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살펴보자.
그들에게 가라(Go to Them)
내가 죄를 지었을 때 나는 숨고 싶었다. 훈련을 받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사실 숨고자 하는 우리의 성품은 아담과 하와 때부터 오랫동안 전해져온 것이다. 우리 선조들이 에덴동산에서 죄를 지었을 때 그들은 우선 자신들의 벌거벗음을 서로에게 숨겼고 또 하나님께로부터 숨었다(창 3:7~8). 수치심을 느꼈던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수치심 가운데 방치하지 않으셨다. 그들을 뒤쫓으셨다(9절).
거의 25년 동안 나와 함께 훈련받은 어느 자매는 바로 이렇게 뒤쫓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었다. 샬린은 대학생 때 예수님을 영접하고,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믿음의 삶을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