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저널

2012년 06월

영적 필요를 채우는 기도(Praying Below the Surface : How Paul prayed for spiritual needs)

해외저널 파멜라 빙클리

기도를 하면서 마음이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었다. 성경공부를 함께하는 자매들의 기도제목은 이제 식상하다. 내 기도수첩에는 건강에 대한 걱정, 직장에 대한 염려, 금전적인 필요, 불편한 관계에 대한 기도제목들로 채워져 있었다. 기도제목 중에는 물이 새는 지붕에 관한 것도 두 개나 있었다.
영적인 필요에 대한 기도를 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내 기도수첩에 적힌 기도제목들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나는 다른 지체들과 함께 서로를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발함과 사랑으로 응답하심을 경험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적인 문제는 물론 삶의 절실한 필요까지도 다 채워주셨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 지체들의 다른 무엇을 위해 기도하길 원하시는 것 같았다. 그때 우리 공동체의 인도자는 다음과 같이 도전했고, 나는 하나님의 뜻을 더욱 확신했다. “바울의 서신서에서 바울이 교회를 위해 기도했던 것처럼 소그룹의 지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제목을 찾아보세요.” 
내가 처음 발견했던 기도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의  “흠 없음”을 위한 기도였다. 나는 무릎을 꿇고 “예수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 소그룹 지체들의 몸과 마음과 영이 흠이 없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 일상의 필요를 위해 기도하는 것도 물론 원하시지만, 영적 필요를 위해 그리고 영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 글을 통해 바울의 서신서들을 보면서 발견한 기도제목들을 나누고자 한다. 이러한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2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