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세계관

2024년 09월

사람의 성품, 성령 충만을 받게 하라 - 영화 <인사이드 아웃>

기독교세계관 추태화 소장_ 이레문화연구소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인간의 내면을 실감 나게 묘사한 애니메이션이다. 보통 디즈니(Desney) 풍의 만화 영화에는 권선징악이나 종교 혼합적 요소가 은근히 가미돼 있다. 세속화된 서구식 종교성이 그 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기독교 세계관으로 관찰하면 상당 부분 비성경적인 구성이 엿보인다.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다양한 감정 요소(성향)를 상황과 특성에 맞게 표현하고 연출한 <인사이드 아웃>(1편/2015, 2편/2024)은 흥미롭다. 1편은 주인공 라일리가 태어나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2편은 라일리가 청소년이 된 후 겪는 이야기를 보여 준다. 

1편에서는 라일리의 성향을 ‘기쁨’, ‘슬픔’, ‘소심’, ‘까칠’, ‘버럭’ 등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한다. 2편에서는 주인공이 사춘기로 넘어가면서 ‘불안’, ‘당황’, ‘따분’, ‘부럽(부러움)’ 등이 더해졌다. 라일리의 정서 변화를 절묘하게 묘사하는 이 영화는 성장 소설 같은 면모를 보인다. 

 

인간의 내면을 객관화하기  

주인공 라일리는 깜찍한 소녀로 ‘기쁨’이 내면의 핵심 감정이다. 1편에서 라일리는 엄마, 아빠와 함께 단란한 가정에서 살아간다. 겨울이면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아이스하키를 즐긴다. 2편에서 이 가정은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하고, 라일리는 전학생이 돼 새 학교와 새 친구, 새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라일리에게는 자신도 알지 못...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4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