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세계관

2023년 09월

종말의 진실 앞에 깨어 있으라! -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

기독교세계관 추태화 소장_ 이레문화연구소

 

생명의 기적과 종말의 증언  

무한히 펼쳐지는 우주 공간, 그 어느 지점에 먼지보다 작디 작은 지구라는 한 푸른 별에 인간이 살아간다. 끝없는 우주 안에서 영원과 순간 사이를 지나는 ‘나’를 감각하는 행위는 어쩌면 기적이다. 무엇보다 광대한 우주의 창조주께서는 나를 아신다고 선언하신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이 선언은 인간으로 하여금 충격적인 놀라움에서 서서히 경외로 돌아서게 한다. 이때 경외로 반전하는 순간이 영성의 탄생이며 곧 종교심이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 3:11). 인간은 고도의 영성을 갖게 됐으나, 미지의 우주 앞에서 혼란과 경이로움 그 사이를 살아간다.  

또한 인간은 태초의 창조 시각으로부터 종말의 어느 시각에 나타날 마지막을 향해 나아간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전 3:1).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체험하는 시작과 끝이 거대한 시간 단위로 끝을 고하는 시점이 있다. 우주적 종말(심판)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알려 준다. 그때가 다가오고 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지금 다가오고 있다.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3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