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기독교세계관 추태화 소장_ 이레문화연구소
현대 대중문화의 내적 상황
성경의 창세기를 열면 만나게 되는 말씀이 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창 3:6). 이 말씀은 우리를 놀랍게 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기원전, 인류 창조의 시기 인간 상황에 대한 증언이면서도 현대 시대와의 유사성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인간 본연의 속성을 적나라하게 지적하는 이 말씀은 현대인의 삶의 어떤 점을 꿰뚫고 있을까!
말씀이 증언하신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사 40:8).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진실로 그러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까지 우리 인생의 심령과 삶을 쪼개시고 판단하신다.
이 창세기 3장 6절의 말씀은 현대 대중문화 속 현상을 정확히 쪼개고 판단하게 하는 분별력을 제시한다. 그 속성은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먹음직함, 보암직함, 탐스러움이다.
먹음직한 콘텐츠, 먹거리 중독성
첫 번째 먹음직 현상이다. 인간에게 먹는 것은 절대적이다. 생명 유지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음식이다. 먹어야 산다. 먹어야 살기에 먹는 일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