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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세계관 추태화 소장_ 이레문화연구소
                        세상은 인생이 처음과 끝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 수 없는 거대한 수레바퀴처럼 돌아간다고 하지만,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전 3:1~2),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 3:10~11).
우리의 인생 여정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움직이며,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행 17:28)하고 있다. 교회가 실시하는 성경공부, 제자훈련, 기도훈련, 중보기도 교육, 교사대학, 제직 교육 등 다양한 훈련과 집회는 섭리적 의미에서 “하나님의 때”(kairos)에 초대받은 것이다. 출발이 그러할진대 수고와 헌신으로 과정을 마치게 되는 졸업 또한 부르심(calling)의 한 단계의 결실, 매듭이다. 때가 차매 오곡백과가 무르익듯, 때가 차매 과정이 끝나니 인도하신 분에 대한 감사로 이어지게 된다.
히브리서는 이러한 여정을 ‘경주’로 묘사한다.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