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세계관

2026년 06월

소그룹, 교회의 원형(原型) - 영화 <완득이>·<하모니>

기독교세계관 추태화 소장_ 이레문화연구소

소그룹의 원형, 예수와 제자들

오늘날 많은 교회가 소그룹을 하나의 프로그램처럼 이해한다. 일정에 따라 운영하고, 필요에 따라 조직하며, 때로는 다른 프로그램과 경쟁하는 구조에 놓이기도 한다. 교회 성장(Church Growth)이라는 깃발 아래 한때는 교회의 본질과 방향이 흔들리기도 했다. 맥도날드 있는 곳에 교회를 개척하고, 맥도날드 경영 기법을 배워 교회에 도입하는 등 이런 트랜드를 알면 교회가 성장한다는 황망한 표현이 있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현대 사회와 사람들 사이를 파고들어 기업 목표를 달성하는 파워 상징으로 여겨졌다. 맥도날드가 개업하는 곳이면 통행이 빈번하고 사람이 많은 장소이니, 대중을 모으기 쉽고 전도가 용이하다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교회와 기업을 연결하는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자본주의적 설정 아니던가.

 

교회의 역사를 자세히 돌아보면, 소그룹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회의 존재 방식이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교회는 언제나 작은 모임 속에서 살아남았고, 그 작은 모임 속에서 신앙이 다음 세대로 이어졌다.

 

소그룹은 예수님의 공생애와 함께 시작됐다. 주님은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부르셨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려고 제자들을 모으신 예수 그...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6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