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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7:14~18
찬송가 205장(새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가족 중에 한 명이 오늘의 메시지를 낭독합니다.
은혜 나누기
1. 여호수아 17장 18절을 다시 읽어 봅시다. 하나님의 약속이 어느 정도 확실한 것이라고 생각됩니까?
2. 우리가 반드시 노력해서 취해야 할 삼림과 같은 것은 무엇이며, 이 일에 대해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명령하며 격려하신다고 생각합니까?
함께 기도하기
하나님, 우리에게 두려워하거나 염려하거나 불평하는 마음이 아니라 감사와 기쁘게 땀 흘리는 마음을 주셔서 우리에게 허락된 기업을 내 것으로 삼게 하소서.
주기도문
가정예배를 마칩니다.
오늘의 메시지
요셉 지파, 즉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는 자신들이 받은 기업이 모자란다며 더 많은 기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삼림으로 올라가 개척하라고 하자, 그들은 그 산지가 자신들에게 넉넉하지 못하며 그 원주민들에게는 철 병거가 있다고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엄중하게 말합니다.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18절).
요셉 지파 사람들은 자신들이 특별한 복을 받았고 다른 지파보다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14절). 어쩌면 여호수아도 에브라임 지파 출신이었기에, 그들은 더 큰 특혜를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은 스스로 개척해야 함을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요셉 지파 사람들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려는 노력 없이, 전쟁도 없이 안일하게 기업을 얻으려 했습니다. 그들은 특권 의식만 컸지 책임과 사명 의식에 있어서는 부족했던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할 때 간혹 이런 잘못된 태도가 우리 마음에 찾아올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나 어느 공동체에서나 내가 갖고 있는 사회적 위치나 직위 조건을 따라서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잘못된 마음이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이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산다는 것은 영적 전쟁을 치르는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는 원하지만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기는 힘들어하는 태도는 우리 스스로 약속의 기업을 포기하는 행위입니다.
우리 가족의 신앙 상태는 어떻습니까? 개척정신을 갖고 영적 전투에 최선을 다하는 신앙을 갖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우리 가족이 가진 신앙에서 부족한 면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채워 나갈지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