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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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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3:8~14


찬송가  414장(새 293장) 주의 사랑 비췰 때에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가족 중에 한 명이 오늘의 메시지를 낭독합니다.


은혜 나누기
1. 여호수아는 정복하지 않은 가나안 사람들과 결혼하거나 왕래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어떠한 현상과 결과를 예견해 당부하고 경고한 것입니까?
2.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을 일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서로 돌아보며 고백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으로 변화될 수 있을지 생각하며 격려합시다.

 

함께 기도하기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사랑하므로 주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고, 우상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과감하게 버리게 하소서.

 

주기도문
가정예배를 마칩니다.


오늘의 메시지
세월이 흘러 여호수아도 나이가 많아 육신의 힘이 약해졌습니다(23:1). 여호수아도 더 오래 살지 못할 것을 알고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러다가 고별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신 귀한 은혜를 추억하며, 동시에 하나님께 순종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하나님을 배반해 이방 민족들과 결혼하거나 이방 문화와 교류하는 행위를 삼가라는 것이 여호수아의 당부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사람들과 결혼하지 말며 교류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이를 통해 신앙의 혼잡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이방인들의 종교를 적당히 혼합한 거짓 신앙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타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명령을 무시한다면 남은 가나안 족속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올무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솔로몬 역시 이방에서 아내를 얻으면서 이방의 종교를 받아들이고 신전까지 건축해 결국 몰락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솔로몬의 몰락은 하나님만을 섬겨야 할 이스라엘의 왕이 이방신을 섬기는 데서부터 시작됐음을 인지해야 합니다(왕상 3:1, 11:1~8). 아직 정복하지도 않은 이방인들과 결혼하게 된다면 이방인들의 문화를 받아들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삶의 관습까지도 흡수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하나님을 멀리하게 됩니다.
이것이 멸망의 요인이자 그 시작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는 생각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우리 가족은 얼마나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적당히 타협하는 자세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형통하게 하심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먹고 마시는 작은 일에서부터 결혼이나 이사와 같은 큰일에 이르기까지 모두 적용돼야 할 말씀입니다. 이제 우리 가족이 삶 가운데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의식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그리고 고쳐야 할 것이 있다면 과감히 도려내는 믿음의 가정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