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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예수의 이름을 가진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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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3:1~10


찬송가  259장(새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가족 중에 한 명이 오늘의 메시지를 낭독합니다.

 

은혜 나누기
1. 베드로와 요한에게 있던 것은 무엇입니까? 복음을 전할 때 내가 의지했던 것과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2. 우리 가족 주변에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을 구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내가 가진 것을 그에게 나눠 줄 수 있는 기회를 계획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하나님,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매일 내 입술로 고백하게 하시고, 성령 충만을 힘입어 다른 사람에게도 복음을 증거하는 입술이 되게 하소서.

 

주기도문
가정예배를 마칩니다.

 

오늘의 메시지
성령께서는 표적을 보이기 위해서 나면서부터 걸을 수 없던 자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자신의 병을 고쳐 달라고 호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얼마의 돈을 기대했을 뿐입니다. 만약 성령님의 감동이 없었다면 사도들은 그에게 “우리를 보라”라고 말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도들에게는 은이나 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가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에게 “일어나 걸으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는 매우 충격적이면서도 위험한 명령입니다. 불과 몇 달 전에 나사렛 예수는 예루살렘에서 십자가 처형을 당했습니다. 성전에는 이 나사렛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는 일에 가담한 자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성전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서 베드로는 ‘나사렛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선언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증거로 걷지 못하는 자에게 일어나 걸으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그러자 정말 그 사람이 일어나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그리고 성전에 있던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해 심히 놀라고 놀랐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이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가진 영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 확증해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특별한 존재로 여기지 않았습니다(참조 4:13). 그러나 그들은 세상의 그 어느 무엇보다 귀한 것을 소유한 권세자들이었습니다. 세상은 은과 금을 가진 자를 보며 그들을 높이지만, 그보다 더욱 크고 강한 권능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진 사람은 세상의 권세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진리를 선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소유한 가족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발휘해 이 땅을 치유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가족에게 부족한 것을 생각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에게 얼마나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지를 먼저 생각합시다. 은과 금이 없어도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권세가 우리에게 있음을 기억하며, 다음 한 주간을 기쁨으로 살아가는 우리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