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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성령 충만으로 담대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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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4:23~31

찬송가  253장(새 521장) 구원으로 인도하는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가족 중에 한 명이 오늘의 메시지를 낭독합니다.

 

은혜 나누기
1. 핍박 앞에서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며, 표적과 기사가 예수의 이름으로 이뤄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초대 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볼 때 어떤 마음이 듭니까?

2. 내가 전도할 때 담대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면 사도들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게 됐는지, 또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서로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사도들과 초대 교회 성도들처럼 성령 충만해 많은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게 하소서. 

 

주기도문
가정예배를 마칩니다.

 

오늘의 메시지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한 권능은 종교 지도자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불편한 행동이었습니다.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과의 논쟁에도 불구하고 믿는 자의 수가 오천이나 됐으며, 사도들은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 됐지만, 종교 지도자들은 이 소식이 민간에 퍼지면 소란이 일어날까 걱정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조차 거론하지 못하도록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동료들에게 전했습니다(23절). 이 소식을 들은 자들은 종교 지도자들의 위협으로 인해 한마음으로 소리 높여 기도합니다(24절). 이들의 기도제목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담대하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게 해 달라는 것, 둘째는 손을 내밀 때 병을 낫게 해 달라는 것, 그리고 셋째는 표적과 기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뤄지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29~30절). 이렇게 기도할 때 모인 곳이 진동하며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해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도들은 어떻게 위협에 주눅 들지 않고 담대히 이런 기도를 할 수 있었으며, 하나님께서는 왜 즉시 응답하셨을까요? 복음을 전하는 현장에 왜 하나님의 표적과 기사가 필요했을까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 계심과 권능을 드러내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며, 전도자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우리 가족이 전도하고자 하지만 용기가 없고, 기도를 해도 응답받은 증거가 적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무엇보다 자기 확신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도자들은 먼저 기도로 준비돼야 합니다. 기도와 함께 언약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를 핍박하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하는 것이므로, 억울한 마음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며, 필요하다면 기적과 표적도 베푸셔서 하나님의 실존을 드러내게 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가정이 됩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