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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예수님도 죽을 만큼 고민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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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친구가 있다면 누구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찬양
찬송가 97장(새 92장) 위에 계신 나의 친구

 

 

성경읽기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3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44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말씀의 문을 열며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38절).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마음을 이렇듯 진솔하게 표현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이런 고백은 우리를 의아하게 만듭니다. 많은 초대 교회 성도들이 찬송을 부르며 주님을 위한 순교의 자리로 기꺼이 나아갔던 것과 대조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성도들의 순교와 비교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죽음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모든 인간의 죄를 짊어지심으로 죄의 저주를 한 몸에 받으신 죽음이요(갈 3:13), 하나님 아버지와의 철저한 단절이라는 지옥과도 같은 시간을 참아내셔야 했던 죽음이었습니다. 그 끔찍한 고통과 처참한 죽음을 감당해야 하셨기에 주님은 피땀을 흘리며 기도하신 것입니다(눅 22:44).
그러나 제자들은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채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제자들과 얼마나 다르다 할 수 있을까요?

 

 

은혜 나누기
 1. 십자가를 눈앞에 두신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38절)

 2. 하나님과 항상 친밀하게 교제하셨던 예수님은 계속해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십자가의 길에 순종하셨습니다. 반면, 예수님의 속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제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40, 43절)

 3. 나는 주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주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기도와 말씀 생활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까? 특히 이번 주간에는 어떤 중보기도 제목을 놓고 깨어 기도하겠습니까?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용납의 불문율을 기억하면서)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정감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1. 저희 가족 모두가 경건의 시간에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하시고, 주님의 마음을 깨달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하소서.
 2. 아시아_ 티베트  끊임없는 종교박해와 정치탄압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유랑하는 티베트 난민들을 긍휼히 여기사 나그네들에게 피난처 되시는 주님의 은총을 부어 주소서.

 

 

 

* 정감함 :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정한 정감함을 만들어 사용하시거나 가정의 저금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아진 물질은 이웃 사랑 실천에 사용합시다.

 

 

성경읽기 : 시편 104장~10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