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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이번 휴가에 하고 싶은 일들을 나누어 봅시다.
찬양
찬송가 369장(새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성경읽기
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말씀의 문을 열며
백성들은 성전에서 무수한 제물을 드리며 성회로 모이는 일에 열심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신앙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자신들만큼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제물은 헛된 제물이며, 여러 성회는 그분 자신에게 무거운 짐이 될 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그들은 외면적인 신앙의 모습은 있었지만 내면엔 회개치 않는 악이 가득했습니다.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성전 마당만 밟고 다녔고, 이웃에게 악을 행하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본질을 잃어버린 신앙….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에 귀를 막으셨습니다. 혹시 우리의 신앙도 본질은 잃어버린 채 외양만 갖춘 신앙이 아닌지 돌아봅시다.
은혜 나누기
1. ‘마당만 밟는 신앙’을 가진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들은 무엇이었습니까?(16~17절)
2. 행동으로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척하면서, 마음은 죄악으로 가득하여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이었습니까?(18절)
3. 우리 가족이 버려야 할 행악, 배워야 할 선행, 그리고 돌아봐야 할 이웃이 있습니까? 한 주간 각자의 삶에 그것을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나누어 봅시다.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용납의 불문율을 기억하면서)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정감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1. 마당만 밟는 신앙인처럼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던 죄악을 용서해 주시고, 선행을 더욱 배우고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을 구제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2. 남아메리카_ 아르헨티나 대학생 선교가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사 이 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의 삶이 거룩하게 변화되게 하시고, 이들의 영적 성장을 통해 회개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 정감함 :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정한 정감함을 만들어 사용하시거나 가정의 저금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아진 물질은 이웃 사랑 실천에 사용합시다.
성경읽기 : 잠언 14장~1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