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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2:21~27
찬송가 245장(새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당시 고린도교회 성도들 사이에는 각자가 받은 은사로 인한 분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받은 은사에 대해 우월의식 또는 열등의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몸과 지체의 비유를 통해 고린도교회 각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뤘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참조 12절). 교회는 성령께서 주신 다양한 은사를 받은 각 지체들로 이뤄진 그리스도의 몸이며, 상호보완적이고 의존적인 관계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다른 성도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뛰어나 보이는 은사를 갖고 있다고 해서 다른 성도들을 무시하거나 우월의식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21절). 오히려 부족한 지체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서로를 돌보며 조화를 이뤄가야 합니다(24~25절).
이뿐 아니라, 각 지체는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에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게 된다는 사실을 언급함으로써 바울은 이 논쟁에 대한 결론을 내립니다(26절).
우리 각자는 교회를 이루는 각 지체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기 위해 노력하고, 또한 우리 주위에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으로 고통하고 있는 지체들을 향해 사랑과 관심을 쏟을 수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게 된다”는 말씀(26절)을 묵상하면서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내게 주신 은사는 무엇이며,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그 은사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함께 나누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함께 기도하기
교회의 연합을 위해 내게 주신 은사를 아낌없이 드리게 하시고, 주위의 연약한 지체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섬기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