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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하나님만 바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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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4:10~14


찬송가  464장(새 406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출 13:21). 하나님의 세밀한 돌보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이들은 드디어 홍해 앞에 섰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과 병거들과 그 마병과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의 뒤를 따라 온 것입니다(출 14:9).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의 뒤를 추격해 오는 애굽 사람들을 봤습니다. 그리고 심히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10절). 또한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11절). 더욱 심각한 반응은 이들이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다고 말한 것입니다(12절).
이처럼 진퇴양난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은 그동안 경험한 하나님의 기적과 베푸신 은혜를 모두 잊어버린 채 원망과 불평만을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13절)고 강력하게 선포합니다. 이 상황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은 오직 그들을 위해 싸우시고 구원을 행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오늘 본문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진퇴양난의 상황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에 모세의 담대한 고백을 기억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만 믿고 나아가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모두 잊은 채,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다고 말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12절)을 볼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지금 내가 만난 어려움과 힘든 상황은 무엇인지 가족들과 나눠 봅시다. 그리고 본문 14절 말씀을 가족들과 돌아가며 담대하게 고백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구원의 하나님만 바라보며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