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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현실에 안주하려는 생각과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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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찬양   찬송가 456장(새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마시멜로 이야기”(더욱 큰 기쁨을 얻기 위해 지금의 작은 기쁨을 참는 것) 같은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성경읽기
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졌더라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곳은 목축할 만한 장소인지라 2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와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지휘관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3 아다롯과 디본과 야셀과 니므라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스밤과 느보와 브온 4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쳐서 멸하신 땅은 목축할 만한 장소요 당신의 종들에게는 가축이 있나이다 5 또 이르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그들의 소유로 주시고 우리에게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6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아 있고자 하느냐 7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 하느냐 8 너희 조상들도 내가 가데스바네아에서 그 땅을 보라고 보냈을 때에 그리 하였었나니 9 그들이 에스골 골짜기에 올라가서 그 땅을 보고 이스라엘 자손을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갈 수 없게 하였었느니라

 


말씀의 문을 열며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자신들을 위한 얄팍한 꾀를 제안합니다. 야셀과 길르앗은 비옥한 땅으로, 목축하는 데 최고의 환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가축이 많았으므로 요단 동편의 비옥한 땅을 보면서 그곳에 안주하고 싶어졌습니다(1~5절). 약속의 땅 가나안을 얻기 위해 달려온 40년의 세월을 잊어버리고, 눈앞에 보이는 땅에 정신을 빼앗긴 것입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비전보다 자신들의 개인적인 성공과 안락함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그들에게서 형제의 고난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이기적인 마음,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에 대한 비전을 포기하겠다는 불신앙의 태도를 봅니다(6절). 그리고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정탐꾼 열 명이 불신앙의 목소리로 백성들을 낙심케 하며 좌절에 빠뜨렸던 가슴 아픈 과거의 기억을 떠올립니다(13:17~14:10). 가나안을 목전에 둔 시점에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의 태도가 백성들을 또다시 혼란에 빠뜨릴 수 있기에, 모세는 두 지파의 불신앙을 단호하게 책망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얻을 사람은 안일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 거룩한 생각으로 주님 가신 좁은 길을 기꺼이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며, 놀라운 축복과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축이 많았던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모세에게 무엇을 요구합니까?(4~5절)

 

2. 모세는 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를 책망했습니까?(6~7절)

 

3.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생계 수단(가축)을 지키고자,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족속과 싸우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땅에 안주하려 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미래에 대한 소망을 품지 못하는 이유, 푯대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지 못하고 주저앉아 있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헌금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땅만 보고 살았던 것을 용서하시고, 온 세상에 하나님 나라가 임할 그날을 바라보며 영원한 가치를 위해 헌신하는 가정 되게 하소서.

 

 

성경읽기 : 열왕기상 12~1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