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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18장(새 528장)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나는 어떤 때에 앞뒤로 꽉 막힌 것같이 답답한 느낌을 받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성경읽기
22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거기서 내게 임하시고 또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들로 나아가라 내가 거기서 너와 말하리라 하시기로 23 내가 일어나 들로 나아가니 여호와의 영광이 거기에 머물렀는데 내가 전에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영광과 같은지라 내가 곧 엎드리니 24 주의 영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내 발로 세우시고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네 집에 들어가 문을 닫으라 25 너 인자야 보라 무리가 네 위에 줄을 놓아 너를 동여매리니 네가 그들 가운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라 26 내가 네 혀를 네 입천장에 붙게 하여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그들을 꾸짖는 자가 되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27 그러나 내가 너와 말할 때에 네 입을 열리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들을 자는 들을 것이요 듣기 싫은 자는 듣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임이니라
말씀의 문을 열며
하나님은 에스겔을 들로 불러내셔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영광을 보여 주시고, 그를 일으켜 세우십니다(23~24절). 그런데 하나님은 에스겔을 곧바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지 않으시고, 집으로 보내십니다. 뿐만 아니라 에스겔을 동여매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시고, 일시적으로 말 못하는 벙어리로 만드십니다. 이는 말씀을 듣지 않을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답답함을 역설적이고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하나님이 에스겔의 입을 여셔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을 전하게 하실 것입니다.
미국의 기독교 저술가 맥스 루케이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는 한 번도 의아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그분의 은혜는 생각할수록 이해하기 어렵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지 않는, 이 답답하고 악한 세대를 당장 심판하시면 될 것을 끊임없이 기다리시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가족은 얼마나 헤아리고 있습니까?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 가족이 됩시다.
은혜 나누기
1. 하나님은 들에서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이시고 말씀을 주신 후, 어떻게 하라고 하셨습니까?(24절)
2. 말씀을 즉시 전하지 않도록 에스겔의 입을 막으셨다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에 그의 입을 여시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26~27절)
3. 우리 주위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생각하고 실천합시다.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헌금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먼저 저희 가족이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게 하시고, 하나님이 애타게 찾고자 하시는 영혼에게 찾아가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게 하소서.
성경읽기 : 역대하 5~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