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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44장(새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성경읽기 : 예레미야 13~15장
만찬 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하나님이 과연 계시는가’라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
성경읽기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 9 내 반석?決?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10 내 뼈를 찌르는 칼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말씀의 문을 열며
성전과 떨어진 곳에서 극심한 고난을 겪고 있는 시편 기자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성도들과 함께 기쁨과 감사로 하나님을 섬겼던 날을 추억합니다(4절). 그는 예루살렘 성전을 사모하며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기를 갈망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에게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며 그가 믿는 하나님이 무능하다고 비웃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실망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시편 기자는 스스로를 향해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라고 선포하며 그렇게 하기로 결심합니다(11절).
누구에게나 어려움과 고난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디 계신지 도무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낙심될 때도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믿음을 시험하는 말을 하며 조롱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마침내 우리의 고난과 슬픔, 아픔을 기쁨의 노래와 찬양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은혜 나누기
1. 시편 기자가 낙심하고 불안해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3, 9~10절)
2. 주님을 믿는다는 신앙적인 이유 때문에 비방을 당하거나 고난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그때 나는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3.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찬송할 수 있게 해주는 말씀은 무엇인지 나누고, 한 주간도 그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함께 기도하기
마음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문제를 겪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잃어버리지 않고 찬양할 수 있는 믿음의 가정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