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찬송가 197장(새 263장) 이 세상 험하고
성경읽기 : 사도행전 7~8장
만찬 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책망했던 경우나 사랑의 지적을 받았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눠 봅시다.
성경읽기
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4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16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17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18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20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
말씀의 문을 열며
갈라디아 성도들은 바울이 육체가 약하여 고생했을 때 눈이라도 빼줄 수 있을 정도로 아끼며 사랑했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극진하게 대했습니다(14~15절). 그러나 서신을 쓸 당시 그들의 신앙 상태는 오히려 반대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습니다(12절). 갈라디아 성도들은 거짓 교사에게 깊이 빠져 있었습니다. 이단들과 거짓 교사들은 열심을 가지고 성도들을 대했으나, 바울은 그런 자세가 하나님과 성도들을 이간시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떠나게 하기 위함일 뿐, 성도들을 사랑하여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이 아님을 지적하고 있습니다(17절). 이미 변질되어 있는 그들에게 바울은 언성을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20절). 사랑하기 때문에 그들의 타락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습니다.
거짓 교사들과 이단들은 가장한 천사가 되어 성도들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들의 친절에 빠진다면 영혼의 멸망을 초래하게 됩니다. 교회에서 진리로 바르게 지도할 때, 때론 듣기 싫을 수 있으나 이것이 영혼에 유익한 양약이 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영적으로 혼란한 이 시대에 오직 말씀에 집중하도록 합시다.
은혜 나누기
1. 갈라디아 사람들은 처음 바울을 어떻게 대했습니까?(15절)
2. 바울이 엄하게 경고하고 책망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7절)
3. 내 인생에 가장 큰 약이 되었던 충고는 무엇입니까? 만약 내가 나에게 또는 가족에게 사랑의 충고를 한다면 어떤 충고를 해주고 싶은지 이야기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사랑의 충고를 민감하게 듣고 수용할 수 있는, 깨어 있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