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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지나치게 남의 사정을 봐주다가 일을 그르친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
찬양
찬송가 377장 예수 따라가며
성경읽기
30 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벽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명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31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우리가 들은즉 이스라엘 집의 왕들은 인자한 왕이라 하니 만일 우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로 나아가면 그가 혹시 왕의 생명을 살리리이다 하고
32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러 이르되 왕의 종 벤하닷이 청하기를 내 생명을 살려 주옵소서 하더이다 아합이 이르되 그가 아직도 살아 있느냐 그는 내 형제이니라
…
34 벤하닷이 왕께 아뢰되 내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버지에게서 빼앗은 모든 성읍을 내가 돌려보내리이다 또 내 아버지께서 사마리아에서 만든 것 같이 당신도 다메섹에서 당신을 위하여 거리를 만드소서 아합이 이르되 내가 이 조약으로 인해 당신을 놓으리라 하고 이에 더불어 조약을 맺고 그를 놓았더라
말씀의 문을 열며
아합에게 승리를 주신 것은 하나님이 참 신임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람 왕을 멸하라고 분명히 명령하셨으나(24절), 승리에 도취해 교만해진 아합은 그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아람 군사들이 위장된 겸손(31~32절)으로 아람 왕의 생명을 구걸하자, 아합은 그를 놓아줍니다. 이런 아합의 선행은 악한 것이며,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는 행동입니다. 우리 역시 말씀에 합당한 순종을 해야 하지만, ‘사랑과 관용’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의롭지 못한 상황과 타협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인간적인 칭찬을 위해 세상과 손잡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거절해야 할 것은 분명히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간구합시다.
은혜 나누기
1.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행하였지만 실상은 그것이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일이었다거나, 교만한 마음으로 나를 드러내며 선행을 한 적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2. 아람 군사들이 거짓으로 겸손한 척하며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애원하자, 아합은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어떻게 했습니까?(32, 34절)
3. 남들 눈에 내가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려고 선을 행합니까,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 선을 행합니까? ‘내 마음에 내키는 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선을 행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용납의 불문율을 기억하면서)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정감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오늘은 예수님을 믿는 학생답게 행동하기로 결단하는 자녀가 마무리 기도를 해 주세요.”
1. 마음 좋은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아무 일이나 눈감아주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일을 하게 하소서.
2. 난치병으로 고통 당하는 가족들이 생명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게 하시고, 난치병 정복을 위한 신약 개발과 의술의 발전이 이루어져 환자들이 하루 속히 육체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3. 아시아 인도네시아(Indonesia) 자신과 가족을 공격한 모슬렘에 대해 증오심을 버리지 못하고 보복하기 원하는 기독교인이 많습니다. 이들이 오직 십자가의 능력으로 미움을 극복하게 하시고, 원수를 용서하고 축복하며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 정감함 :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정한 정감함을 만들어 사용하시거나 가정의 저금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아진 물질은 이웃 사랑 실천에 사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