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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하나 되기 위해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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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73장(새 503장) 세상 모두 사랑 없어

성경읽기 : 역대하 20장~22장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드디어 다윗이 예루살렘으로의 귀환을 시작합니다. 다윗이 요단에 이르자 수많은 사람이 그를 환영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다윗의 귀환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달려 나온 시므이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시므이는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도망갈 때 저주와 욕설을 퍼부었던 사람입니다(삼하 16:5~8). 반역자와도 같은 시
므이가 이렇게 비굴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잘못에 대해 처벌받을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베냐민 사람 천 명을 이끌고 나와 다윗의 마음을 얻고자 한 것입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아비새는 당장에 시므이를 처벌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물론 아비새의 요구가 정당한 것처럼 보
이지만 다윗은 그의 요구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시므이를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시므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넓은 마음으로 그를 용서하고 관용
을 베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결단은 온 나라를 하나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분열과 다툼이 있는 곳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십자가 사랑과 용서로 나아가 하나 되기에 더욱 힘쓰는 사랑하는 가족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들이 서로 돌아가며 오늘 말씀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말해 봅시다.
2. 나에게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떠올려 봅시다. 마음으로 먼저 그들을 용서하기로 결심하고, 화해의 손을 내밀어 하나 되기 위해 노력합시다.


함께 기도하기
하나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용서와 관용임을 알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애쓰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