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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4월

주를 앙망하는가, 원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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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최근에 어떤 사람을 원망한 일이 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


 
찬양
찬송가 460장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성경읽기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죽을 기한이 가까웠으니 여호수아를 불러서 함께 회막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에게 명령을 내리리라 모세와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회막에 서니
1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에서 장막에 나타나시고 구름 기둥은 장막 문 위에 머물러 있더라
16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우려니와 이 백성은 그 땅으로 들어가 음란히 그 땅의 이방 신들을 따르며 일어날 것이요 나를 버리고 내가 그들과 맺은 언약을 어길 것이라 
17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내림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냐 할 것이라
18 또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들을 따르는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말씀의 문을 열며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광야 생활 40년 동안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기도의 무릎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는 겸손한 리더십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한 적이 많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모세가 사명을 완수했음을 선언하시고, 여호수아를 차세대 리더로 세우실 것임을 선포하십니다(14~16절).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장차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외면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백성에게 무조건 사랑과 용서를 베푸시지는 않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죄를 그냥 두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다시 친밀하게 교제하며 관계를 회복하기 원하시기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에게 경고하시고 매를 들어 훈계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을 원망하며 불평하기만 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고난도 감사로 이길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모세처럼 하나님을 앙망하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명을 완수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은혜 나누기
 1. 나는 어떤 상황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는지 나누어 봅시다.
 2.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원망한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17절)
 3. 요즘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떠한지 점검해 봅시다. 하나님이 멀게 느껴진다면 무엇을 회개하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나누어 봅시다.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용납의 불문율을 기억하면서)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정감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1. 상황이 어려워지면 금세 하나님을 원망했던 저희를 용서하시고, 주위 환경에 지배받는 온도계와 같은 가정이 아니라 주위 환경을 바꾸는 온도 조절기와 같은 가정이 되게 하소서.
2.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생계유지에 심한 어려움을 겪으며 건강조차 상한 주민들에게 적절한 피해 보상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실종자들이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우소서.
3. 국내(비거주) 백재현/ 고명금 선교사  영육 간에 강건하며 어디서든 청지기의 마음으로 살게 하시고, 자녀들이 주께서 기뻐하시는 자녀로 자라게 하소서.

 

 

* 정감함 :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정한 정감함을 만들어 사용하시거나 가정의 저금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아진 물질은 이웃 사랑 실천에 사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