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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

그의 열정을 누가 막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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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뭔가를 열정적으로 해 본 경험이 있는지, 그때 무엇을 느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찬양
찬송가 252장 (새 518장, 기쁜 소리 들리니)

 

 

성경읽기
24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26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27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28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29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30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31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 하더라
32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말씀의 문을 열며
예수님에 대한 바울의 열망은 식을 줄 모릅니다. 사슬에 매여 있지만 굴하지 않고, 국가의 막강한 지도자들 앞에서 자신이 보고 들은 바를 담대하게 선포하는 바울.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는 모습입니다. 그는 초라한 죄수의 신분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능력 있고 확실한 진리임을 지혜롭게 변론합니다. 복음은 믿는 자들에게 능력이 됩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그러니 확신 속에서 힘 있게 논리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보고 베스도는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고 말합니다(24절). 바울이 왕에게 선지자를 믿느냐고 질문한 것은, 선지자를 안다면 선지자가 예언한 예수의 메시아 되심과 부활을 믿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논쟁 속에서 바울은 모든 사람이 자신과 같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29절). 영혼 구원에 대한 열망과 열정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세상이 감당할 수 없고 막을 수 없는, 바울과 같은 열정의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까?


 

은혜 나누기
 1. 복음을 전하는 내게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한다면 나는 어떤 태도를 보이게 될지 나누어 봅시다.
 2. 바울은 왕과 총독을 비롯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29절)
 3. 회사 일이나 취미 생활 혹은 연애를 할 때만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열정을 보이는지 생각해 보고, 신앙의 어떤 영역에서 열정을 회복해야 할지 나누어 봅시다.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용납의 불문율을 기억하면서)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정감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1.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주님과 깊이 만남으로 복음의 열정을 날마다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2. 모든 국민이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천하보다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하며 사랑하는 성숙한 국민의식을 갖게 하소서.

 

* 정감함 :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정한 정감함을 만들어 사용하시거나 가정의 저금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아진 물질은 이웃 사랑 실천에 사용합시다.

 

성경읽기 : 시편 106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