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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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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마가복음 12:38~44

 

찬송가  351장(새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오늘 본문을 보면 대조를 이루는 두 부류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첫째는 위선에 빠진 서기관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같이 평가하십니다.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38~40절). 이들의 삶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외식적인 종교생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이들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절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린 한 과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여인은 성전에 와서 자신이 가진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헌금으로 드립니다(42절). 여기서 한 고드란트는 당시 팔레스틴에서 사용되던 가장 작은 단위의 화폐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의 헌금이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다고 말씀하십니다(43절).
예수님은 헌금의 액수가 아니라 주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과 전적인 헌신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이 여인의 모습을 통해 이제 앞으로 십자가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실 예수님 자신의 희생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떤 믿음의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겠습니까? 주님의 말씀처럼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랑하는 가족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건함을 보여 주기 위해 외식적인 종교생활을 하는 서기관들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3. 마가복음 8장 34~35절의 말씀을 찾아 함께 읽어 봅시다. 이 말씀을 읽으며 예수님의 제자인 나의 삶에 어떤 변화와 결단이 필요한지 가족들과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사랑하는 주님께 생명까지 아낌없이 드리기로 결단하는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 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