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디모데전서 4:1~10

찬송가  383장(새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바울은 디모데에게 세상의 마지막 때가 되면,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고 잘못된 가르침에 빠지게 될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1절). 많은 거짓 가르침들 중에는 결혼을 해서는 안 된다거나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거짓 가르침에 대항해,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이 선하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받으면 된다는 것을 분명히 가르쳐 줍니다(3~4절).
계속해서 바울은 거짓 가르침을 일삼는 이단의 미혹에 성도들이 넘어가지 않도록 이들을 말씀으로 가르치는 일에 힘써야 함을 권면합니다(6절). 바울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두 가지를 제시합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연단하는 것입니다(7절). 여기서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란 이단의 거짓 가르침으로서, 이것들을 절대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경건에 이르도록 연단한다’는 것은 마치 운동선수가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히 훈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육체의 연단과 경건을 비교하며,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지만 경건은 모든 일에 유익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8절). 마지막으로 바울의 권면과 가르침은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한 것임을 다시 한 번 말해 주고 있습니다(9절).
오늘 말씀을 함께 나누며, 디모데를 향한 바울의 권면과 가르침을 나 자신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거짓과 속임수로 가득한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온전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경건에 이르는 연습과 훈련에 더욱 힘쓰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들이 서로 돌아가며 오늘 말씀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말해 봅시다.

2. 경건에 이르는 연습과 훈련이 모든 일에 유익하다는 말씀(8절)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나의 경건생활을 점검해 봅시다. 현재 내 모습을 돌아보고, ‘경건생활 계획표’를 다시 작성한 뒤 가족들과 함께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로 살아가며, 경건에 이르기 위한 훈련에 더욱 힘쓰고 노력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