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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디모데후서 2:1~7
찬송가 387장(새 349장) 나는 예수 따라가는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믿음으로 낳은 아들 디모데에게, 그가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몇 가지 권면을 합니다. 이에 앞서 바울은 디모데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그가 전한 복음의 말씀을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고 말합니다(1~2절).
바울은 구체적으로 세 가지 비유를 들어 복음의 증인의 삶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좋은 병사입니다(3절). 군인은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를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4절). 이는 곧 우리를 부르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그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둘째, 경기하는 선수입니다(5절). 경기에 참여해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 경기의 규칙을 잘 알고 그대로 실천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는 주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행해야 하며, 이를 통해 승리의 면류관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수고하는 농부입니다(6절). 농부는 일 년 내내 수고함으로 그 열매를 얻게 됩니다. 애씀과 수고가 없이는 수확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복음 증거의 사명을 게을리하지 않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디모데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주는 바울의 권면을 기억하며, 예수님의 좋은 군사가 되기 위해 더욱 힘쓰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들이 서로 돌아가며 오늘 말씀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말해 봅시다.
2. 바울이 디모데에게 자신처럼 복음을 위해 고난받기를 각오해야 한다고 말하는 말씀(3절, 참조 딤후 1:8)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 만나게 될 가족과 친척 중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그리고 우리가 복음의 증인으로서 겪게 될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난까지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함께 기도하기
예수님의 좋은 병사가 돼 복음과 함께 고난받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