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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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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로마서 2:1~11

 

찬송가 

332장(새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사도 바울은 로마서 1장에서 구체적인 죄의 항목들을 언급하며 우리 인간이 얼마나 더러운 죄인인지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의, 추악, 탐욕, 살인, 시기, 분쟁 등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은 사형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참조 롬 1:32).
하지만 이 분명한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 채, 여전히 자신의 의로움을 나타내려고 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사도 바울은 이들 역시 하나님의 심판에서 제외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함부로 남을 판단하고(1절),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민감하지 못합니다(3절). 그리고 자기의 선행으로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얻게 됐다고 착각하며(4절), 고집과 회개하지 않은 마음을 따라 심판의 날에 임할 진노를 자신에게 쌓게 됩니다(5절).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심판하시는 원칙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6절)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악을 행하는 사람은 환난과 곤고가 있고, 선을 행하는 사람은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을 것입니다(9~10절).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의 마음속에 주님의 엄중한 음성이 들리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특별히 이번 한 주간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 우리의 모든 죄를 철저하게 고백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신다는 말씀(6절)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자신의 의로움을 나타내려는 사람들의 특징(1~5절) 중에 내게 해당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나눠 봅시다. 그리고 여전히 남아 있는 죄의 습관들을 철저하게 버리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함께 기도하기

내 안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깨닫고, 십자가 앞에 나아가 내 모든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