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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함부로 판단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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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로마서 14:5~12

 

찬송가  276장(새 510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당시 로마교회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부류는 유대인이며, 또 다른 한 부류는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가지 문제들로 인해 이 둘 사이에 갈등과 다툼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예를 들면, 음식이나 특별한 절기를 지키는 것과 관련해 자기 기준으로 서로를 판단하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바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느 한 쪽이 옳다고 말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기 자신의 뜻을 더욱 확실히 하라고 명령합니다(5절). 왜냐하면 절기를 지키는 것이나 음식에 관한 것이나 모두 주를 위해 하는 것이면,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6절). 그리고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주를 위해 살아야 하며, 주를 위해 죽어야 하는 존재임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7절).
바울은 또한 우리 모두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기준만으로 상대방을 비판하고 업신여기지 말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10절). 우리의 유일하고 참된 재판관 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판단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적으로 누군가를 비판하고 정죄했던 적은 없습니까? 서로 다름의 문제를 인정하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길 수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함부로 비판하거나 업신여기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10절)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빌립보서 2장 3절 말씀을 찾아 함께 읽어 봅시다. 그리고 내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함부로 비판하거나 정죄했던 적이 있다면 회개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함께 기도하기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에 대해 함부로 비판하고 정죄했던 모습을 용서해 주시고, 언제나 나보다 다른 사람을 낫게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