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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6~12
찬송가 492장(새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노예로 살아가며 고통스러워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신음 소리를 들으셨습니다(2:24). 그리고 더 이상 침묵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구원해 내시기 위해 모세를 떨기나무 가운데서 부르십니다(3:2).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다음과 같이 자신을 소개하십니다.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6절). 이처럼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셨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7절).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는 막중한 사명을 모세에게 주십니다(10절). 이에 대해 모세는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11절)라며,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절대 혼자 보내시지 않으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12절). 모세를 부르시고 보내시는 분은 분명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그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그 자리는 어디입니까? 비록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을 공급해 주십니다. 이 믿음을 갖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 주신 모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11절)라고 말하는 모세를 볼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내게 있는 약점과 부족한 부분을 가족과 함께 나눠 봅시다. 그리고 아래의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라는 찬양을 함께 부릅시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환난을 면케 하시니 그가 너를 지키시리라.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라.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언제나 순종의 자리에 나아가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