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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7:8~16
찬송가 400장(새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오늘 본문 말씀은 ‘그때에’라는 표현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그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르비딤에 도착해 마실 물이 없자 하나님을 향해 또 다시 원망하며, 심지어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17:7)라는 말로 불평의 목소리를 높이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아말렉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을 치려고 쳐들어 옵니다(8절).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아말렉과 싸울 사람들을 택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아론, 훌과 함께 산꼭대기에 올라갑니다(9~10절).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전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는 것이었습니다(11절).
모세가 계속해서 손을 올리고 있을 수 없게 되자 아론과 훌이 각각 모세의 양손을 붙들어 올렸고, 그 손은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았습니다(12절). 결국 이스라엘은 이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13절).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말렉과의 전쟁에 관한 모든 내용을 책에 기록해 기념하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14절). 모세는 그곳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고 불렀습니다. 이 말은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전쟁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함께하실 뿐 아니라 승리를 주시는 분임이 증명됐습니다. 또한 영적 전쟁터 한복판에 서 있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주시는 분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싸워 주시고, 승리를 허락해 주심을 믿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하나님께서 아말렉과 대대로 싸우시겠다는 말씀(16절), 즉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말씀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요한복음 16장 33절의 말씀을 찾아 다함께 읽어 봅시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손을 잡고, 우리의 대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족과 함께하시며 승리를 주실 것을 믿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를 대신해 싸우시고 승리를 허락하시는 주님만 믿고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