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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2:21~27
찬송가 278장(새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본문 말씀은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 존재했던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의 내용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21절). 이방 나그네는 외국인으로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살아가던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에게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족이나 친척이 없었기에 더욱 특별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그네 된 삶의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던 자로서 자신들이 당했던 설움을 다른 이들에게 그대로 주는 악행을 금지하셨습니다.
과부나 고아를 보호하고 돌보라는 명령은 더욱 엄중합니다. 누구든 그들을 해롭게 해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의 아내와 자녀들을 과부와 고아가 되게 하겠다, 곧 그를 죽이겠다고 경고하십니다(22~24절).
가난한 사람을 대할 때에도 꿔 준 돈의 이자를 받지 말고, 또한 담보로 잡은 것이 있다면 해가 지기 전에 돌려주는, 세상과 다른 윤리를 따라 살라고 명령하십니다(25~27절).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자비를 경험하며 살아가는 우리는 마땅히 우리 주위에 소외되고 약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관심과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질 것을 기대하며, 우리에게 명령하신 이 말씀을 실천하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는 명령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시는 말씀(21절)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우리 주위에 있는 소외되고 약한 이들을 위해 우리 가정이 할 수 있는 섬김이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고 실천에 옮겨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 가정에 베푸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자비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며 섬기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