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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복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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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내 인생 가운데서 참 복된 만남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

 
찬양
찬송가 464장
(새 406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성경읽기

1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2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 허벅지 밑에 네 손을 넣으라  3 내가 너에게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가 거주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4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5 종이 이르되 여자가 나를 따라 이 땅으로 오려고 하지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이 나오신 땅으로 인도하여 돌아가리이까  6 아브라함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아니하도록 하라  7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고향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8 만일 여자가 너를 따라 오려고 하지 아니하면 나의 이 맹세가 너와 상관이 없나니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지니라  9 그 종이 이에 그의 주인 아브라함의 허벅지 아래에 손을 넣고 이 일에 대하여 그에게 맹세하였더라


 

말씀의 문을 열며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약속의 씨, 이삭을 낳는 사명을 마치고 하나님 품으로 떠났습니다. 이제 홀로 남은 아브라함이 이삭의 배우자를 골라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혈통을 통해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을 가나안의 이방 여인과 결혼시키지 않으려 한 것입니다. 이방 여인을 맞아들이면 이방인의 우상을 섬기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통해 순수한 혈통이 계승되도록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아브라함에게 있었습니다. 약속대로 이삭을 낳게 하시고, 이삭을 번제로 드릴 때에도 어린 양을 미리 준비하셨던, 인격적인 하나님을 아브라함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의 배우자 또한 하나님이 혈통을 따라 예비해 놓으셨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5~8절). 아브라함이 아들의 배우자를 이방인에게서 구하지 않은 것처럼, 오늘날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의 약속을 지닌 사람과 결혼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결단이며 행동입니다. 현명한 결단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가정이 됩시다.

 

 

은혜 나누기

 1. 복된 결혼을 성사시키고자 아브라함은 어떻게 했으며, 그것은 세상 사람들의 선택과 어떻게 다른지 나누어 봅시다.

 

 2. 아브라함은 어떤 믿음으로 종을 고향에 보냈습니까?(7절)


 3. 하나님 자녀에게 주시는 약속을 굳게 믿을 때, 복된 만남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복된 만남을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시다.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용납의 불문율을 기억하면서)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정감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1. “당신을 만난 것이 내게 큰 축복입니다”라는 말을 이웃으로부터 들을 수 있는 저희 가족 모두가 되게 하소서.

2. 아프리카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여성 할례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로하시고 치료하시며, 교회가 성경적으로 문화적으로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여 여성 할례의 악습이 종식되게 하소서.


3. 국내 배시몬/김정자 선교사 한국의 실버세대 선교동원을 위해 쓰임 받게 하시고, 외국인 근로자들을 사랑으로 섬기게 하소서.


* 정감함 :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정한 정감함을 만들어 사용하시거나 가정의 저금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아진 물질은 이웃 사랑 실천에 사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