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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지식을 뛰어 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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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8:1~6


찬송가  279장(새 219장) 주 하나님의 사랑은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고린도교회 성도들 사이에 한 가지 문제가 대두돼 의견 차이를 보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일부 성도들은 그 음식을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반면, 또 다른 성도들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은 부정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 먹을 수 없다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바울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는 문제에 대해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어떤 태도와 자세로 서로를 대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문제는 한 가지 결론을 내림으로써 해결될 수 있는 성질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이 문제에 대한 지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1절).
하지만 바울은 곧바로 이어서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운다”고 말합니다. 곧, 사랑이 없는 지식은 교만의 자리에 나아가게 한다는 중요한 가르침인 것입니다. 결국, 이 문제를 푸는 핵심 키워드는 바로 사랑입니다.
혹시 우리는 사랑이 없는 지식만으로 다른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정죄한 적은 없습니까? 우리 삶에 실제적으로 필요한 이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며, 지식을 뛰어넘는 사랑으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기로 결심하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한다”는 말씀(2절)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고린도전서 13장 4~7절 말씀에 기록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묵상해 보고, 내 기준에 따라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비판한 것에 대해 회개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함께 기도하기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운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내 기준에 따라 다른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