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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고난을 담대히 이기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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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사도행전 23:11~16


찬송가  401장(새 359장)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가족 중에 한 명이 오늘의 메시지를 낭독합니다.

 

은혜 나누기
1. 오늘 우리 앞에 펼쳐진 고난과 어려움을 바울의 환난과 비교해 봅시다. 우리가 바울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다면 어떤 느낌이 들겠습니까? 
2. 오늘 우리 각자의 삶 가운데 주님께서 담대하라고 명령하시는 영역과 상황은 어떤 부분입니까? 함께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 가정이 나아가야 할 길과 각자의 삶 가운데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더욱 담대하게 하소서.


주기도문
가정예배를 마칩니다.


오늘의 메시지
바울은 유대인 무리 가운데서 일어난 소란과 다툼으로 위험한 지경에 처하지만 천부장을 통해 일단 영내에서 보호를 받습니다. 그날 밤 주께서는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함을 바울 곁에서 말씀하시며 담대하라고 격려하십니다(11절).
하지만 상황은 더 악화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는 40여 명의 악한 간계로 바울은 죽음의 위기에 처합니다(12~15절).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생질이 이 일을 듣고, 바울에게 알리게 하셔서 이후 빠져나갈 길을 만들어 주십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방법은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라면 살기등등한 40여 명을 한번에 없애 주시든지, 바울을 그 전에 바로 로마로 보내셨으면 별 문제가 없었을 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사명을 주시고 담대하라고 하시면서도, 여전히 바울을 고난 가운데 두셨을까요?
하나님의 섭리를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본문을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어려운 상황 자체를 제거하시기도 하지만, 때로는 주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주님의 자녀가 담대하게 이기기를 원하신다는 점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시되 한 명, 한 명 주의 자녀의 삶을 변화시키시고 사용하심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볼 때 주께서 공급하시는 성도의 담대함과 용기가 드러나도록 하기 위해 인생의 환난도 쓰임 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를 닮게 되고 우리의 환난도 쓰임을 받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 앞에는 어떤 어려움들이 놓여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은혜를 주시고 달려갈 길도 보여 주시는데, 여전히 어려움은 해결되지 않고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지 않습니까?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이 증거되기 원하시되, 우리 각자가 강해지고 담대해져서 이기기를 원하십니다. 환난과 곤고 가운데 담대히 행하며, 영적으로 승리하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