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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2월

의인의 눈물로 만드시는 하나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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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감)이라는 고사성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찬양
찬송가 342장(새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성경읽기
3 바로가 요셉의 형들에게 묻되 너희 생업이 무엇이냐 그들이 바로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목자이온데 우리와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고 4 그들이 또 바로에게 고하되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하여 종들의 양 떼를 칠 곳이 없기로 종들이 이곳에 거류하고자 왔사오니 원하건대 종들로 고센 땅에 살게 하소서 5 바로가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와 형들이 네게 왔은즉 6 애굽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땅의 좋은 곳에 네 아버지와 네 형들이 거주하게 하되 그들이 고센 땅에 거주하고 그들 중에 능력 있는 자가 있거든 그들로 내 가축을 관리하게 하라 7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8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 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10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11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에게 거주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을 그들에게 주어 소유로 삼게 하고 12 또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먹을 것을 주어 봉양하였더라

 

 

말씀의 문을 열며
야곱의 가족은 고센이라는 비옥한 땅에 거하지만, 여전히 나그네입니다. 본문에서 “거류”한다는 말은(4절) 임시로 머무르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약속한 땅 즉 가나안을 얻기까지 그들은 정착하지 못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치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원한 본향, 천국에 이를 때까지 이 땅에서 믿음의 선한 경주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드디어 야곱과 바로의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이때 야곱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 “130년 나그네 길을 걸었고, 험악한 세월을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요셉이 그러했듯이, 야곱도 평탄하지 못한 세월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믿음 안에서 형통한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의인의 삶은 세상에서 평화롭지만은 않습니다.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의인은 악인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눈물은 하나님이 받으시고 기억하시며, 정금 같은 신앙의 꽃이 피어오르게 하는 터전이 됩니다. 야곱과 요셉은 의인으로 세상의 도전 앞에 오직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았기에 아름다운 영성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결코 거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의인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으로 만들어집니다. 세상으로부터 다가오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정복합시다.

 

 

은혜 나누기
 1. 요셉의 이야기와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고사성어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나누어 봅시다.
 2. 바로 앞에 선 야곱은 자신이 살아온 날들이 어떠했다고 고백합니까?(9절)
 3. 요즘 같은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갈등 상황에서 믿음의 선택을 하기 위해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나누어 봅시다.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용납의 불문율을 기억하면서)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정감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1.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에 순종함으로 믿음의 승리를 맛보는 가정 되게 하소서.
2. 유럽_ 스페인  여성인권단체가 주도하는 낙태허용시위와 함께 교회에 가해지는 사탄의 모든 궤계와 영적 공격이 무너지게 하시고, 교회가 빛과 소금의 능력을 회복해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드러내게 하소서.

 

 

* 정감함 :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정한 정감함을 만들어 사용하시거나 가정의 저금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아진 물질은 이웃 사랑 실천에 사용합시다.

 

* 성경읽기 : 신명기 5장~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