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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호 보기 이원준 목사(사랑의교회)
작사: 줄리아 존스톤 / 작곡: 다니엘 타우너
줄리아 존스톤(Julia Harriette Johnston)은 40여 년 동안 주일학교 교사로 섬겼는데,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를 즐겨해 500편이 넘는 성시와 주일학교 교재들을 썼다. 그녀의 시는 많은 찬양곡들의 가사가 됐다. 그중 로마서 5장 20절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라는 고백을 바탕으로 한 그녀의 시에, 무디신학교에서 음악학과장으로 섬기는 다니엘 타우너(Daniel Brink Towner)가 곡을 붙여 이 찬송곡이 탄생했다. 원곡의 영어 후렴구에는 ‘은혜’를 뜻하는 ‘Grace’라는 단어가 8번이 나와, 4절까지 부르면 총 32번 하나님의 은혜를 반복해서 찬양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죄에 오염돼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는 우리의 모습과 자격 없는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더욱 풍성히 누릴 수 있다. 이 찬양을 부르며 우리의 삶에 미치지 않은 곳이 없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새로운 감사를 드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