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2020년 02월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과월호 보기 이원준 목사(사랑의교회)

작사 / 작곡 : 찰스 허친스 가브리엘


이 찬양의 원래 제목은 “Where the Gates Swing Outward Never”(문들이 세상을 향해 열리지 않는 곳)이다. 주님과 함께 영원토록 영광과 기쁨 가운데 살게 될 천국과 모든 눈물과 애통함에서 우리를 씻어 주실 그날을 소망하는 표현이다. 이 찬양은 한평생 약 8,000여 곡을 작곡한 찰스 허친스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 아들에게서 “제가 만약 돌아오지 못한다면, 저는 아버지를 저 영원한 집에서 만나게 될 것입니다”라고 한 말을 듣고 영감을 받아 완성한 곡이다.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계 21:25)는 말씀처럼,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미래는 재앙이 아니라 소망이요, 고통이 아닌 영원한 기쁨임을 이 찬양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이 찬양을 부르며 우리는 천성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순례자요, 우리에게는 이 세상에서 찾을 수 없는 영원한 안식이 예비돼 있음을 깊이 묵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