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어떤 조직에서 차기 지도자를 선출할 때, 그 사람이 적절한 지도자감인지에 대해 많이 논의합니다. 그 사람의 인품, 성격, 경력, 학력, 재산 등 다양한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공동체 지도자의 자격은 세상이 요구하는 자질과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원하고 찾으시는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이며, 과연 나는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준비가 돼 있는지 본문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는 아바림산에 올라온 모세에게 무엇을 명하셨으며, 모세에게 이와 같은 명령을 내리신 이유는 무엇입니까?(12~14절, 참조 민 20:10~13)

2.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했으며, 하나님께 무엇을 간구합니까?(15~17절)

3.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후계자를 세우시는 과정을 어떻게 진행하셨습니까?(18~20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셨던 권위를 여호수아에게 넘기신 이유는 무엇입니까?(21~23절)

4.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을 위해 새로운 지도자로 여호수아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도자를 세우신 기준과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18절, 참조 신 34:9)

5. 하나님께서는 성령에 감동된, 영적 지혜와 능력이 충만한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쓰임받을 수 있는 자로 준비됐습니까?

6.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생은 참으로 복된 인생입니다.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 내 안에 준비돼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후계자로 하나님의 영이 충만한 여호수아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는 모세 곁에서 광야 40년 동안 신실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지켜봤고, 갈렙과 함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할 수 있다고 외쳤습니다. 세상에서는 높은 학력과 다양한 능력을 갖춘 자를 찾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과 동행하며 참된 교제를 나누는 성령의 사람을 선택하십니다. 나는 하나님께 쓰임받을 자로 준비돼 있습니까? 우리는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쓰임받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온전히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