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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삶 전체가 예배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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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삶 전체가 예배가 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주일 예배뿐만 아니라 일상이 하나님께 기쁨이 돼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 사실을 인정하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만약 안다고 해도, 실천하는 것을 너무나 힘들어합니다. 내 삶 전체가 예배가 되려면, 하나님께 내 삶 전체를 내드리는 훈련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번제는 그 훈련의 지향점이 어디인지를 알려 줍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알리셨던 번제를 살펴보면서, 내 삶 전체가 예배가 되기 위해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치려고 하신 내용은 무엇입니까?(2절)



2. 번제를 드리는 백성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3~6절) 백성이 가축을 드리는 것과 가축에 안수하는 행위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3. 제사장들은 번제물에서 나온 피를 어떻게 했으며, 그 피에 담긴 의미는 무엇입니까?(5절)



4. 제사장들은 번제물을 어떻게 다뤘으며, 하나님께서는 번제물이 타는 냄새를 어떻게 표현하십니까?(8~9절) 이같이 표현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5. 하나님께서 향기롭게 받으시는 예배가 되기를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전적인 순종이 필요합니다. 당신은 하나님께 삶 전체를 내드리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갑니까?


6. 내가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는 말씀이 있다면 무엇이며, 삶 전체가 하나님께 예배가 되기 위해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번제는 자신의 죄를 대신할 소나 양을 직접 죽이고, 제사장이 가죽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입니다. 이 과정 자체가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순종과 죄 사함을 뜻하기에 번제는 구약 시대에 빈번하게 드려졌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더 이상 소나 양을 하나님께 드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내 죄를 대신해 번제물이 돼 하나님께 순종하셨고, 나는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한 사람으로 의롭다 함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내 삶을 아무렇게나 내버려 둬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산 제물(롬 12:1)로 매사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삶 가운데 세우고 모든 가치의 기준을 하나님 말씀으로 삼아 지키려고 노력할 때, 내 삶 전체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