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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성경에서 말하는 위대한 지도자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동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지도자의 위치에 있다 보면 더욱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살아가는 어느 곳이든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지도자라면 분명 지혜롭게 조직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찬란했던 다윗의 왕조가 분열되는 역사를 살펴보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도자의 자격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이스라엘 백성은 르호보암을 어디서 왕으로 옹립하려 했으며, 이 소식을 들은 여로보암에게 누가 찾아가서 무엇을 이야기합니까?(1~4절)
2. 르호보암은 백성의 요구를 누구와 의논했으며, 그들은 어떤 의견을 내놓았습니까?(6~11절)
3. 르호보암은 결국 누구의 의견을 따랐으며, 이와 같은 결과가 발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13~15절)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는 설명에 담긴 의미는 무엇입니까?(참조 11:11, 30~33)
4. 이스라엘 백성은 르호보암의 답변에 어떻게 대응합니까?(16, 18, 20절) 르호보암이 다윗 집안의 왕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 같은 결과를 주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왕국이 분열되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내 삶에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교만과 어리석음에 빠져 있던 때는 언제입니까?
6. 교만과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한 주간 내 삶의 어떤 부분을 바꿔야 할지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르호보암은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온 회중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경험이 많은 노인들의 간언을 수용하기보다는 젊은 소년들의 말에 귀 기울였습니다. 결국 르호보암은 교만과 어리석은 선택으로 이스라엘 백성으로부터 버림받았고,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 아히야 선지자를 통해 여로보암에게 말씀하신 바가 이뤄졌습니다(참조 11:30~33). 사실 르호보암은 이스라엘의 영웅인 다윗의 손자였습니다. 하지만 찬란했던 다윗 가문의 역사도 솔로몬 시대에 왕과 백성이 범한 죄로 인해,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르자마자 왕국 분열을 겪게 됩니다. 이처럼 율례와 법도를 지키지 않고, 교만과 어리석음으로 사로잡힌 백성을 하나님께서는 싫어하십니다. 온전히 주님의 말씀에 붙잡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