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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소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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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현대인에게 소망을 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루의 삶을 버티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서, 자칫 희망 고문으로 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몰아친 경제적 풍파는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얼어붙게 했습니다. 이처럼 힘든 시기에 소망에 대한 이야기는 자칫 와닿지 않은 이야기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리스도인은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고통과 고난 속에서도 소망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영적 상태를 진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소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목자들이 자신의 백성에게 어떤 행위를 했다고 선포하십니까?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보응하리라”는 말씀은 무엇을 뜻합니까?(2절)
2. 하나님께서는 목자들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 심판하신 후, 유다 백성을 어떻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까?(3~4절) 유다 백성이 생육하고 번성할 것이란 말씀에 담긴 의미는 무엇입니까?
3.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과의 언약 관계를 다시 회복하기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겠다고 하셨는데, 이것이 뜻하는 바는 무엇입니까?(5절)
4. 소망 없이 살아가던 백성에게 하나님의 날이 이르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됩니까?(8절) 또 북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5.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한 의로운 가지를 통해 유다 백성의 소망 없는 포로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나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매일 소망 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6. 하나님의 백성은 환경 때문에 좌지우지되는 삶을 살면 안됩니다. 상황과 상관없이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온전히 의지하기 위해 내 삶에 무엇을 변화시켜야 할지 나누는 시간을 가집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가 소망을 가지는 이유는 환경 때문이 아닙니다. 이 땅의 유일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실 정의와 공의 때문입니다. 시대는 혼탁하고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때는 오고 있고 반드시 그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는 이 땅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다윗의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실 것이라는 약속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가진 상황과 상관없이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하루를 살아도 예수님에 대한 소망을 가슴 깊이 품으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소망은 환경과 상황 속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는 주님의 자녀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