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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복음성가 중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가사 중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뜻 아버지의 뜻이 될 수 있기를”이라는 부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버지의 마음을 온전히 깨달아,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뜻에 맞닿기를 바라는 표현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기 위해 힘써야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보다 내 마음대로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유다 백성도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 뜻대로 행동하다가 결국에는 포로가 되는 길을 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을 내 삶에 바로 새겨 넣을 수 있을지 본문을 통해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는 언제 예레미야에게 성전 앞에 놓인 무화과 광주리 환상을 보이십니까?(1절)
2. 환상 중에 보인 두 광주리에는 각각 무엇이 들어 있고, 무화과나무는 무엇을 상징합니까?(2절; 참조 호 9:10) 무화과 광주리 환상 중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어떤 질문을 하시고, 예레미야는 어떻게 대답합니까?(3절)
3.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백성에게 어떤 일을 행하겠다고 말씀하십니까?(4~7절) 하나님께서 포로로 끌려간 백성을 좋은 무화과라고 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4. 나쁜 무화과는 누구를 가리키며,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8~10절) 이들이 진노의 심판을 받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참조 겔 11:12)
5.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마음을 갖게 하십니다. 나는 좋은 열매 맺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달아 매일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까?
6. 고난은 포로 된 자에게 참된 자유를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고난 중에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온전히 깨닫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신앙생활에서 성공하는 길은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멸망의 때에 유다 백성은 유다에 남은 자들이 복을 받고, 포로 된 자들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벨론에 끌려간 백성은 고난과 역경의 포로 생활을 겪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복의 은혜를 얻게 됐습니다. 이 땅의 어느 누구도 고난을 축복으로 여기며 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고난 중에 위로하시며,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고 축복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현재 당하는 고난에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는 주님의 귀한 백성으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