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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이가 엄마나 아빠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 해요”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낯선 아이에게 부모의 행동과 모습은 가장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이기에 당연한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의 신앙생활도 이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사역을 전심으로 보고 배우는 사람에게는, 예수님의 삶과 사역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의 삶과 사역을 따랐던 베드로가 등장합니다. 과연 그는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기 위해 어떻게 행동했는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베드로가 룻다에 온 목적은 무엇이며, 그곳에서 어떤 사람을 만납니까? 베드로는 그를 어떻게 도와줍니까?(32~ 34절, 참조 행 9:13)
2. 베드로가 중풍병자 애니아를 고쳐 주자 무슨 일이 벌어졌습니까?(35절) 또 욥바에 있는 제자들이 베드로에게 와 달라고 간청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36~38절)
3. 다비다가 베드로를 만나자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39~42절)
4.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가 애니아와 다비다를 고치는 장면은 예수님의 치유 사역을 연상시킵니다.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가 베드로의 두 가지 기적을 소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참조 눅 5:17~26, 8:41~56)
5.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가는 자가 진정한 제자입니다. 나는 예수님의 삶과 사역을 본받아 살고 있습니까?
6. 내 신앙생활 가운데 예수님의 모범을 따르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해 결단할 일은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물고기를 잡던 베드로에게 찾아오셔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후 베드로의 삶은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는 삶으로 변화됩니다. 베드로에게 찾아오신 예수님께서는 동일하게 우리에게도 찾아오셔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제자 된 우리에게 주신 기회이자, 신앙의 기준이 됩니다. 분명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는 자는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복음의 확장뿐 아니라, 복음을 통해 자신의 삶도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을 사는 성도라면 베드로에게서 나타났던 예수님의 향기가 자신의 삶에서도 온전히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