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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성령 충만한 성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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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필립 샤프는 “그리스도 탄생 전의 인류 역사는 그분의 오심을 위한 준비로 봐야 하고, 탄생 후의 역사는 그분의 정신이 점차 확산되고 그 나라가 전진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말을 근거로 신구약 성경에 펼쳐진 내용을 정리하면, 예수님의 초림을 위한 준비와 승천 이후 복음의 역사가 확장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사는 성도의 삶도 복음의 역사가 확장되는 과정 안에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역사에 편승해서 삶의 방향을 바로 세워야 할 것입니다. 2021년 새해를 시작하는 지금, 예수님께 부름받아 사는 성도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스라엘 회복의 때에 대해 질문하자,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대답하십니까?(7~8절)
2. 승천하신 주님을 눈앞에서 목도한 제자들에게 흰옷 입은 두 사람은 어떻게 말합니까?(11절)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이같이 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제자들은 예루살렘의 어디로 돌아갔으며,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누구입니까?(13~14절) 제자들은 감람원이라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떤 생각을 한 것으로 보입니까?
4. 다락방에 함께 모인 사람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쓴 이유는 무엇입니까?(참조 요 14:14, 16)
5. 성도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날을 기대하면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나는 예수님께서 명하신 사명을 온전히 기억하면서 매일 성령 충만함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6. 내가 성도로서 힘써야 할 일에는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이를 위해 어떻게 기도할지 자유롭게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성도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대하며 성령 충만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따라서 승천하신 예수님을 마냥 쳐다보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있는 자리에서 예수님을 증거하며, 복음 전파의 사명자로 살아야 합니다. 또한 성령님의 임재를 갈망하면서,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 합니다. 결국 성령님의 임재를 통한 성령 충만함이 각 개인에게 일어날 때,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하며 성도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세상은 성도에게 성도로서의 삶을 포기하도록 수시로 압박합니다. 그때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모쪼록 내가 있는 자리가 세상에 휩쓸려 오염되지 않고 거룩한 곳이 되도록, 늘 깨어 기도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