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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여호와께서 40년간 이스라엘 백성을 방황케 하신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낮추고,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함을 알려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8:3). 감사하게도 우리는 광야에서 기나긴 세월 방황하지 않고서도 성경을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40년의 광야 생활이라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받은 교훈을 마음에 새겨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것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8절 :
-9절 :
2. 본문은 하나님이 주의 백성에게 주실 땅을 아주 자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각 절에 설명된 약속의 땅에 대해서 그림을 그리듯 이야기해 봅시다.(9~12절)
3. 하나님은 순종을 다시 한 번 강조하시고(13절), 그런 자에게 어떤 축복을 베푸시는지 말씀하십니다. 그 축복의 내용은 무엇입니까?(14~15절)
4. 이른 비는 ‘가을 비’ 혹은 ‘첫 비’라고도 부르는데, 이때 팔레스타인 지방의 농사 일정은 파종기에 접어듭니다. 이른 비는 건기에 메마르고 딱딱해진 흙을 적셔 주어 땅을 갈기 좋게 해 줍니다. 또한 늦은 비는 이른 비, 즉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될 무렵 내리는 ‘봄비’입니다. 이때는 추수기로, 늦은 비가 농작물의 결실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줍니다. 이처럼 한 해의 풍작과 흉작을 가늠케 하는 ‘이른 비와 늦은 비’는 어떻게 내리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까?(14절) 이것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5.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자는 풍요롭고 복된 땅을 얻습니다. 하지만 땅을 복되게 하는 것은 땅 자체가 아닙니다. 축복의 원천은 무엇입니까?(창 1:28, 약 1:17 참조)
6.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16a절)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만이 복을 주신다는 사실을 혼동하고 다른 신들을 섬겼던 광야 생활의 아픈 과거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어떤 사건입니까?(출 32:4) 이 죄는 되풀이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럴 경우 어떤 결과를 초래합니까?(17절)
7. 하나님이 주신 선물에 마음이 빼앗겨 축복의 원천을 잊어버린 경험이 있다면 나눠 봅시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땅(가정, 교회 등)을 메마르게 한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은 복을 주신 이를 기억하라고 하시는데, 우리는 받은 복에 마음을 빼앗겨 버릴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40년의 광야 생활이라는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배운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우리의 시선은 축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까, 축복의 원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