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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일곱 대접에 담긴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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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사람이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하지만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도망가거나 발뺌하려다가 모욕을 당하고 더 큰 벌을 받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런 일들은 앞으로 다가올 종말의 때에도 일어나게 됩니다. 재앙 앞에서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을 비방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과연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뜻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시간 오늘 본문에 등장한 일곱 천사와 일곱 대접의 의미를 살펴보고, 하나님께서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에게 요구하시는 삶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일곱 천사 중에 첫 번째 천사가 대접을 땅에 쏟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2절)


2. 두 번째 대접 재앙의 내용은 무엇이며, 이는 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 중 첫번째 재앙과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3절, 참조 출 7:20~21)


3. 세 번째 대접에 의한 재앙을 지켜보던 천사와 제단이 한 고백은 무엇이며(4~7절), 여기서 등장한 하나님의 호칭에 담긴 의미는 무엇입니까?


4. 세상에 빛을 주던 해가 진노의 도구로 변해 사람들을 태워 죽일 때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8~9절) 반면 성도에게는 어떤 약속이 주어집니까?(참조 사 49:10; 계 7:16)


5. 하나님의 강력한 심판은 하나님께로 회개하며 돌아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하나님 앞에 제대로 회개하지 못한 죄의 영역은 없습니까?


6. 우리는 영생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심판에 담긴 의미를 정확히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내 안에 변화돼야 할 모습은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께서 일곱 천사에게 명령하시자, 진노의 대접이 차례대로 땅에 쏟아졌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극대화돼 강력한 재앙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의로운 심판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회개하지 않고, 주님께 영광 돌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통해 어리석은 자들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권능을 깨닫고 회개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따라서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이 같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온전히 깨달아야 합니다. 영원한 심판을 면하게 하시고, 아무 조건없이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며, 감사로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가 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