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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직장을 구하는 청년들은 좋은 학벌, 어학 점수, 인턴쉽 경험, 자격증 등을 갖추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이는 세상이 요구하는 능력과 지식을 갖추면, 자신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바울이 살았던 시대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당시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세상적인 지혜에 빠져 대중이 자신을 어떻게 인정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며 살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세상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삶의 모습을 갖출 것을 요구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지녀야 할 모습은 무엇이며, 우리가 자랑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하나님께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처음 부르셨을 때, 어떤 모습이었다고 이야기합니까?(26절)
2. 바울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과 약한 것들을 택하셔서 어떻게 하시기를 원한다고 말합니까?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이 같은 말을 선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27~28절)
3. 바울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비천하고 멸시받는 자들을 선택하신 목적이 무엇이라고 선언합니까?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려 하려 하심이라”(29절)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4.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어떤 문제 때문에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 강조합니까? (참조 고전 1:12~13)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자랑해야 할 지혜를 무엇이라고 설명합니까?(30절, 참조 고전 1:23)
5. 우리가 자랑해야 할 지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기 위한 삶의 모습을 온전히 갖추고 있습니까?
6. 주님을 온전히 자랑하기 위해 내 삶의 자리에서 바꿔야 할 모습이 있다면 무엇인지 점검하고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께서 쓰신 사람들은 대부분 연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셔서,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의 지식을 축적하며 자랑하는 삶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을 택하셔서, 더욱 가치 있게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존재 근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내가 자랑해야 할 유일한 지혜임을 온전히 깨닫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