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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은 이주 첫해에 추위와 질병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621년 신대륙에서 첫 수확의 기쁨을 얻게 됩니다. 그들은 이 같은 기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정착에 도움을 줬던 원주민들과 함께 잔치를 벌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추수감사절의 유래가 됐습니다. 이같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내게 하신 하나님을 함께 기념하고 기억하는 것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에게도 중요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어떻게 기념하며 기억하고 있습니까? 본문에 담긴 절기에 대한 내용을 살피면서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을 지켜 행하라고 명합니까? 모세는 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이 절기를 지키라고 합니까?(1절)
2.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월절과 무교절을 보내면서, 무엇을 어떻게 먹으라고 가르칩니까? 이 음식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이며, 모세는 왜 이것을 먹으라고 말합니까?(2~3, 7절)
3.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칠칠절을 어떻게 지키라고 명합니까?(9~11절) 모세는 왜 칠칠절을 지키면서, 레위인과 객, 고아와 과부와 함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고 명합니까?(참조 레 23:22)
4.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초막절을 어떻게 지켜야 한다고 명했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13절, 참조 레 23:42~43)
5. 나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온전히 기억하며, 공동체에서 함께 지키는 절기마다 진정한 감사를 올려 드리고 있습니까?
6.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내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세워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이스라엘 백성은 유월절과 무교절에 누룩이 없는 빵을 먹으면서, 출애굽 당시의 긴박한 상황에서도 자신들을 도우셨던 하나님을 기억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칠칠절을 지키면서 곡식의 낫을 대는 첫날부터 일곱 주를 세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양식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 누려야 한다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초막절을 지키면서는 광야 생활 속에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떠올립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노력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중요합니다. 가족과 이웃, 공동체의 지체들과 교제할 때,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도우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며 감사의 예배를 올려 드리는 주님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